산업 기초 소재부터 친환경 에너지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글로벌 시장 리더십1. 두산에너빌리티의 사업 개요
두산에너빌리티는 산업의 기초 소재를 생산하는 주조/단조부터 원자력, 화력 등 발전설비, 해수담수화 플랜트, 환경설비, 그리고 연료전지 등 신재생 관련 기자재를 제작하여 국내외 플랜트 시장에 공급하는 대표적인 발전설비 제작 및 시공 전문 기업입니다.
2. 원전 및 화력 발전 사업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의 핵심 설비인 원자로, 증기발생기, 냉각펌프 등을 제작 및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핵연료 취급 설비, 핵연료 운반 용기(Cask), 원자로 계통 보조기기 등을 국내외 원자력 발전소에 제공하여 원전 산업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화력 발전 분야에서도 두산에너빌리티는 스팀 터빈과 가스 터빈 등의 핵심 주기기를 제작 및 공급하여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전 설비들은 국내외 주요 화력발전소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높은 신뢰성을 자랑합니다.
3. 해수담수화 플랜트 및 EPC 사업
해수담수화 플랜트에서는 다단증발법(MSF), 다중효용증발법(MED), **역삼투압법(RO)**의 세 가지 프로세스 기술을 턴키방식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플랜트 설계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공, 시운전까지의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사업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플랜트의 장기유지보수서비스 사업을 통해 고객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4. 우수한 주조 및 단조 설비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설비 소재뿐만 아니라, 선박, 제철, 금형공구강, 각종 산업설비용 대형 주단조품을 생산하는 우수한 주조 및 단조 설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설비들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높은 품질과 내구성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5. 친환경 에너지로의 사업 전환
최근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 가스터빈, 풍력, 태양광, 수소, 연료전지 등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방향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환경을 고려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6. 산업차량 및 소형장비
두산에너빌리티는 또한 농업/조경용 소형장비, 이동식 전기 및 공압 생산장비, 지게차 제품군 등 다양한 산업차량을 국내, 북미, 유럽 등의 주요 시장에서 생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비들은 효율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전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7. 결론
두산에너빌리티는 산업 기초 소재부터 발전설비, 친환경 에너지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혁신과 친환경 에너지로의 사업 전환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미래를 향한 도약을 이어갈 것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원전 사업 호황으로 사업 안정성 제고
1.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전 사업 성장 배경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원전 사업의 호황을 맞아 사업 안정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과거 자본 보강을 통해 차입 부담이 완화된 가운데, 수주 기반이 개선되며 재무적 안정성도 점차 개선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자회사인 두산밥캣을 분리하는 지배구조 개편은 향후 재무적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글로벌 원전 시장의 부활과 두산에너빌리티의 기회
과거 안전성 우려로 인해 원전을 축소했던 해외 주요 국가들이 최근 방향을 전환하며 관련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이러한 원전 사업 환경의 개선은 두산에너빌리티에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7월 ‘팀코리아’가 체코 원전 수주전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신규 원전에 핵심 주기기와 증기터빈 등 2차 계통 핵심 장비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번 수주로 인해 두산에너빌리티는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후속 원전 2기 및 소형모듈원전(SMR) 건설에서도 협력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3. 해외 협력 및 기술 역량 강화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괌 우쿠두 복합화력 발전소에서 국내·외 플랜트 전기설비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전기설비 안전을 위한 협력, 첨단 장비 투입, 기술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루마니아의 대형 원전 및 SMR 사업 참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루마니아 원자력 규제기관으로부터 대형 원전 및 SMR 관련 기자재 설계, 제작, 구매, 시공·서비스 인증을 취득하며 본격적인 사업 참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설비 개선 사업에 참여하며 유럽 원전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질 계획입니다.
4. 결론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사업의 호황을 기회로 사업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체코와 루마니아 원전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진행은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